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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 2탄 - 미디어교육 스토리텔링, 나의 미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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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19. 7.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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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나의 미교 이야기 모아 보기
2019년 여름, ACT! 정주행 특별호 2탄
미디어교육 스토리텔링 - 나의 미교 이야기
2019. 7. 31
나의 미교 이야기 (2016. 3 ~)
인터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교육자들이 경험과 고민을 공유함으로써 미디어교육의 오늘을 파악하고 발전적 내일을 위한 담론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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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단원고 방송반 극영화 제작교육 
<카메라로 꿈꾸자>
510일의 로맨스
ACT! 97호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에서 활동하던 푸른영상 정일건 감독의 권유로 뒤늦게 힘을 내어 단원고 미디어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어디서나 세월호 이야기를 하던 대한민국에서 단원고 미디어교육시간은 유일하게 세월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곳이었다. 모두가 의견을 모아 만들게 된 영화는 <510일의 로맨스>라는 극영화였다.

-류미례(푸른영상)
2화 성평등 미디어교육
<나는 나다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

성정체성과 관련한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보았다.
내가 나일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ACT! 98호 
내가 10대 때, 이런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는 친구들뿐이었다.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면 속은 풀리지만 어딘가 풀리지 않는 무언가가 여전히 남았다. 그 때는 서른 살 넘는 레즈비언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나이가 들면 모두 결혼을 하고 레즈비언으로서의 자신은 없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어떻게 레즈비언으로 살아남을 것인가.
그러다가 레즈비언 라디오 방송을 하게 되고 처음으로 서른 살 넘은 멋진 레즈비언 언니들을 만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게 됐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 그래서 성별/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찾고, 만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그것이 ‘나는 나다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해영 (우야)
3화 안산 사람 삶을 담는 영상제작교육
<안산줌인>
안산, 사람, 삶을 담아내고자 하는 영상제작 동아리
이웃을 담은 영상, 일상의 공동체
ACT! 99호 
‘안산줌인’은 10명 내외의 성별, 연령이 다양하고 하는 일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여 안산, 사람, 삶을 담아내고자 하는 영상제작 동아리이다.
‘안산줌인’ 사람들과의 첫 만남. 나는 아마도 그때부터 이들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것 같다. 첫 교육 전에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지 못해 서먹서먹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웬걸 왁자지껄한 분위기. 처음 보는 나를 너무나 친근하게 맞아주는 사람들, 내 영화 상영 소식을 자신의 일처럼 반겨주며 서울까지 영화를 보러 오겠다고 한다. 우리 처음 만난 사이 맞아? 

-김수목(독립 다큐멘터리 감독, 미디어교육 교사)
4화 요맘조맘 팟캐스트
<평범한 세상을 꿈꾸는 특별한 엄마들의 요맘조맘 이야기>
엄마들의 유쾌한 ‘수다의 판’
ACT! 100호 
다큐멘터리 감독이라 부르기 낯설 만큼 긴 시간 그 언저리에 머물렀던 내가 다시금 카메라를 들게 된 것은 바로 딸아이 때문이었다.
미숙아로 태어난 딸아이는 긴 시간 불안한 발달과정을 거쳤고 그러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장애라는... 그리고 장애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장애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특히 엄마들의 일상적 고민과 삶의 이야기들이 궁금했다. 그렇게 다큐멘터리 제작의 일환으로 장애자녀 엄마들의 수다를 담은 ‘요맘조맘 팟캐스트’ 가 만들어 지게 된다.

-권우정 (다큐멘터리 감독)
5화 노인미디어교육
<우리는 계속 교감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방법
ACT! 101호 
노인 미디어 교육을 하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은 노인영화제 상영이나 수상이 아니었다. 물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도 보기 좋지만, 그보다는 그분들의 삶의 이야기에서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함께 찾아낸 것 같은 그 느낌이 좋다. 같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촬영과 편집을 거치면서 어르신들과 교감하는 순간이 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그분들의 삶의 이야기, 생각들, 어르신 자신도 잊고 지내거나 깨닫지 못했던 감성들... 그것은 영상이 만들어져 나가는 것을 함께 느끼는 순간이다. 어르신들의 생애 중 열정 넘치고 빛나는 순간 중 한시기를 같이하는 기분이 들 때, 그 감동이 내가 노인 미디어교육을 계속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정소희 (독립다큐멘터리 감독)
6화 마을미디어교육에 대한 단상
<일상으로의 초대>

평화동 벽화그리기
“벽화그리기 전 날, 모두가 설레어서 한껏 부풀어 올랐던 그 기억에 지금도 마음이 두근거린다.”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 9년차의 고백
ACT! 102호 
먼저 말하자면, 마을미디어교육이 마을을 위해 꼭 필요한지 모르겠다. 물론, 마을을 떠나서 미디어교육이 지니고 있는 본질적 의미– 리터러시와 표현 능력, 자존감 회복, 소통, 임파워먼트, 주체적 미디어 활용 등– 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미디어교육의 의미는 중요하다 할 것이나 그 교육이 마을로 들어왔을 때, 이러한 기본적인 의미 외에 마을교육 만이 갖는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다.

-고영준 (공동체미디어 활동가)
7화 학교미디어교사 양성프로그램
<학교 교사 대상 학교미디어교육 사례 보고>
촬영/편집 실습
촬영/편집 실습
현직 교사를 학교미디어교사로 양성하는 것
ACT! 103호 
1기와 2기 수업을 통해 만난 교사들은 연령층과 담당하는 학년도 달랐고, 교과를 담당하고 계신 교사부터 비교과 교사까지 폭넓었다. 이러다보니 참여자들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한 이유도 여러 가지였다. 자유학기제를 시작하는데 미디어교육 과목을 개설하기 위해, 방송반 담당교사여서 학생들 지도에 부족함을 느껴서, 학생들 졸업영상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수업 또는 수행평가에서 UCC를 활용하려고, 정년퇴직하시는 교장 선생님을 위한 영상제작을 위해, 학교 도서관에 오는 학생들과 영상제작 수업을 시작하기 위해... 
 
-김장훈 (미디어교육 활동가)
8화 강릉 지역 학교미디어교육 
<생각의 힘을 만드는 영상제작교육>
앞으로 만들어갈 교육
ACT! 104호 
영상 제작 과정 속에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힘이 있고 저는 이 힘을 좋아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영상제작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이 힘을 나누고 싶어 미디어 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의 결과물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교육의 과정에 집중하자는 다짐을 하며 학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유민아 (미디어교육 교사)
9화 새로운 미디어교육 현장 
<교사로서의 역할을 돌아보다>
좋은 미디어교사의 조건
ACT! 105호 
지금부터 내가 소개하는 사례는 참여자와의 의사소통과정이나 교육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교육 현장에서 미디어교사가 수행하는 역할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새로운 교육 현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미디어교사로서 경험했던 기획자, 운영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이다.

-경희령(미디어교육 교사)
10화 국어시간애 뉴스 리터러시 수업하기
<나는 왜 국어시간에 뉴스 리터러시 수업을 하는가?>

뉴스 보고 미디어로 발표하기 수업 장면
삶을 발전시키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뉴스 리터러시 교육
ACT! 107호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고는 있지만 그것은 또래 집단의 소통 방식이지 신문, 잡지 등의 세상의 목소리를 발현하는 기존 미디어에 대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많은 미디어로 소통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사회의 흐름을 알아내는 뉴스는 청소년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뉴스(신문과 텔레비전 뉴스)를 올바르게 보고 향유하게 하는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안용순(배명중학교 국어교사)
11화 나의 꿈 나의 길, 미디어교육자
<미디어교육자의 길>
미디어교육이 준 변화
ACT! 108호 
인생을 살아오면서 일이라는 것을 놓아본 적이 없었다. 어릴 때는 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었고 그렇게 벌어진 수입을 부모님께 드리고 효녀 딸로 살아갔다. 결혼을 하고 자라는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또 일을 해야 했다. 아이들은 자랐고 자기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난 여전히 일을 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전과는 다른 해야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다는 차이가 있다. 일의 종류나 하는 방식에 따라 삶에 굉장한 차이가 있음을 경험했다. 그래서 나는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허브(미디교육자 허장휘)
12화 우도에 가면 마을신문이 있다
<그 섬이 나를 불렀다>

2017년 9월, 우도 정보화교육센터
마을미디어는 마을에서 무엇을 하는가
ACT! 109호
나를 우도로 이끈 것은 내 마음의 갈증이었던 것 같다. 마을미디어를 이야기하고 마을미디어를 찾는 사람들은 훨씬 많아졌지만 정작 마을미디어가 마을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을 나눌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나는 조금 지쳐 있었던 것 같다. 우도에서의 시간들은 나에게 마을미디어가 왜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말해 주었다.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게 하는 것, 그래서 다른 누가 아닌 내가 주인임을 알게 하는 것. 거기서 변화의 주체가 되는 것. 우도 사람들이 나에게 준 답이었다.

-정수진(미디어교육자)
13화 청소년미디어교육의 현장에서
<뉴스로 단편소설쓰기 꿈의학교 진행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미디어교육, 누구를 위한 것인가?
ACT! 110호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 ‘뉴스로 단편소설쓰기 꿈의학교’를 진행하면서 마주한 네 가지의 고민과 청소년미디어교육의 단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뉴스로 단편소설쓰기’ 설계의 출발. 둘째, 교육의 인상적인 단면. 그리고 셋째, 현장에서의 고민과 극복해야할 과제. 넷째,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설계 등 4가지 내용을 초점으로 청소년미디어교육 진행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김기봉(미디어교육자)
14화 순천 월등초<작아도 괜찮아>
<영화를 만들며 성장하는 아이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영화제작의 의미
ACT! 111호
<작아도 괜찮아>는 통폐합 위기의 작은 학교를 학생, 교사, 마을이 힘을 모아 지키는 내용이다. 작은 학교는 비교육적, 비경제적이라는 시각과 작지만 알찬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시각의 갈등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887개 학교 중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 학교가 42%(373개)로 작은 학교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80여년 역사에 학생 수 1천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학생 28명의 '작은 학교'가 된 순천 월등초가 영화 <작아도 괜찮아>의 배경이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기를 찾아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영화에 담아냈다. 

-차선령(전남영상미디어교사모임 회원)
15화 성인발달장애인 미디어교육
<미디어, ‘짝’이 되다>

관찰하는 미디어가 아닌 진짜 짝이 되다!
ACT! 112호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에는 약 25명의 청년기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주간보호와 자립생활을 하고 있다. 6년의 시간동안 우리는 교육과 여행, 동반자적 생활 등 전반적으로 두 단체가 ‘짝’이 되어 함께 걸어 나가고 있다. 그 긴 시간동안 쌓았던 작은 변화의 시간과 방법들을 ‘나의 미교 이야기’로 풀어놓고자 한다.

-이순학(미디어교육자)
16화 청소년미디어제작단
<심(心)수봉 프로젝트>
생기발랄, 청소년 미디어교육
ACT! 113호
미디어교육 현장에 계신 선생님마다 좀 더 마음이 가는 교육 대상과 만남이 있을 거예요. 머물고 싶은 장소,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 지속 활동을 꾸려보고 싶은 커뮤니티 등 여러 가지 요소들에 영향을 받는데요. 저는 청소년들과 만남이 그래요.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활동 보호(?)가 가능한 학교‧수련관 등의 기관 시설이 대부분이라 답답할 때가 많지만, 한 편으론 이러한 주변 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 마음으로 딴짓을 도모하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데서 오는 재미가 아주 쏠쏠해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싶은 이들의 상상력, 호기심, 세상사는 노하우들에 혀를 내두를 때도 많아요. 정말이지 최선을 다해 놀고 싶고 쉬고 싶은 그 생의 에너지가 저를 공부하고 움직이게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나영(미디어교육자)
17화 노인미디어교육 이야기
<나의 인생, 우리의 역사>
“내 자서전이 책이 된다고?”
ACT! 114호 
미디어교육이나 노인 대상 교육에서 자서전 쓰기 강좌는 그때까지만 해도 참고할 만한 선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예정된 교육 과정 후에 우리가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했다. ‘내가 자서전을 쓴다니!’ 하는 기대 때문이었는지 정원을 넘겨 열 명 남짓 모여들긴 했지만 첫 시간, 강사를 바라보는 수강생들 얼굴엔 미심쩍은 기색이 역력했다. 
 
-조수정(미디어교육자)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ACT! 저작물은 
'정보공유라이선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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