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길. 강길아.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고 수질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강길이는 “해수 유통만이 새만금호가 사는 길”이라고 늘 말했습니다. 지금이라도 해수 유통으로 새만금호가 살아나길 기대합니다." [ACT! 118호 이강길을 기억하며 2020.03.13.] 이강길. 강길아. 박영만(부안 계화도 이장) 강길이와 계화도는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활 터전인 바다를 살려달라며, 청와대로, 법원으로, 도청으로, 새만금사업단으로, 때로는 바다 위 새만금 공사 현장으로 갔습니다. 그 많은 날들을 강길이는 언제나 주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누구에게는 친구이자 동생으로, 또 다른 누구에게는 아끼는 조카처럼 또는 자식처럼, 허물없이 잘 지냈습니다. 선원이 급한 볼 일이 생기면 배가 나가지 못 할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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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