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ACT! 10문 10답! - 권아람

전체 기사보기/Re:ACT!

by acteditor 2023. 7. 14. 17:59

본문

[ACT! 136 Re:ACT! 2023.08.03.]

 

ACT! 10 10!

 

권아람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권아람이라고 합니다. 2010년에 미디액트에서 독립다큐멘터리 제작과정 수업을 수강하면서 처음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저는 대학 안팎을 오가며 페미니즘 활동에 몰두한 상태였는데요. 미디액트 수업의 수료작으로 학내 페미니스트 동료들의 이야기를 담은 <F Word>를 만들면서 다큐 작업의 매력을 조금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몇 편의 다큐멘터리를 더 만들게 되었네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고 싶어서 다큐 작업을 계속 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장편 다큐멘터리 <홈그라운드>를 완성하고, 올해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장편 영화를 마무리하고 나니 새삼 다큐 작업을 계속 하는 동료와 선배들에 대한 존경과 애정의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성실한 마음으로 현장을 지키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키워나가는 사람들 옆에서 배우며 저도 계속 해나가고 싶습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를 알게 되었나요?

미디액트에서 수업을 들으며 [ACT!]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매번 모든 기사를 읽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특히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글이나 좋아하는 영화의 리뷰가 있을 때는 챙겨보곤 했습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디어운동과 독립영화, 대안문화 사이에서 새로운 관점의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질문을 건네는 고마운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스팔트 도로가에 피어있는 녹색 풀잎..?

 

5. 지난호 기사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지난호에는 저도 함께 참여했던 한국 퀴어 다큐멘터리 제작자 대담 “다큐멘터리를 퀴어링@한국" 기사가 실렸는데요. 현장에서도 즐거운 대화였지만 글로 읽으니 그 시간이 다시 떠올라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영화 <장기자랑> 리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애정하는 영화이기도 하고, 연극 현장을 경험하셨던 필자의 시각을 경유해 <장기자랑> 출연자들의 마음에 조금 더 닿아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특히 좋았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ACT!]에 실리는 책이나 영화 리뷰를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선을 가진 필자들의 리뷰를 계속 읽고 싶습니다.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아직 [ACT!]를 모르는 분이 계시다면) 주변의 동료들, 미디어 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교사나 학생들, ‘소비'가 아닌 ‘감상'을 지향하는 관객들, 미디어 운동과 관련된 이슈나 담론을 궁금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ACT!]를 소개하고 싶네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사람들이 극장에 더 많이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큼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부터 [ACT!] 기사를 열심히 챙겨 읽고, 주변에 틈틈이 소문내도록 하겠습니다.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랫동안 옆에 있고 싶습니다 :)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늘 응원하겠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