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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10문 10답! - 이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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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23. 7. 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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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136 Re:ACT! 2023.08.03.]

 

ACT! 10 10!

 

이한준(제천간디학교)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제천간디학교라는 대안학교에 재학 중이며, 영화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이한준입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를 알게 되었나요?
학교 교육과정 중 ‘사회체험학습’이라는 인턴 프로그램으로 미디액트에서 인턴활동을 하게 되었고, 그때 [ACT!]에 대해 듣고, 글을 기고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상에서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미디어로 전달받고, 전달하던 제가 [ACT!]를 읽게 되면서 좀 새로운 시각으로 미디어를 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미디어라는 분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이자 미디어의 새로운 활용법과 정보가 가득한 교보재 같습니다.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려운 길을 즐겁게 가는 사람들? 좀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하는 저널.

5. 지난 호 기사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한국 퀴어 다큐멘터리 제작자 대담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미디어가 퀴어에 대한 혐오를 덜 수도, 강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퀴어 정체성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든다는 것은 엄청난 고민을 수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에 대한 제작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글을 다 읽고는 단순 퀴어 뿐 아니라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가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그 활성화에 따라오는 원색적인 혐오와 마찰이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미디어와 관련된 주제로 토론하는 기사를 보고 싶습니다. 평소 토론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저보다 미디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재미있는 주제로 첨예한 토론을 진행한다면 배울 점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토론의 주제는 많지 않을까요? 검열에 대해 요즘 관심이 많기에 검열을 주제로 토론한다면 가장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15세의 이한준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한창 영상 만들기에 흥미를 느꼈지만 제작할 컨텐츠에 한계를 느껴 금방 흥미를 잃었거든요. 세상에 이렇게 사건사고가 많고, 그 사고를 또 색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 영상 제작을 꾸준히 해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의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라던지, 워드프레스라던지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찾아보니 [ACT!] 1호가 2003년에 발행되었네요. 2005년생인 저보다 오래된 저널이라니. 꾸준함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요즘 새삼 대단함을 느낍니다. 매번 좋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더 보고 싶어요. 늘 응원합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편견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합리화할 수 있을지 늘 고민 중입니다. 편견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는 것보다 편견이 없는 세상을 살게 된다면 더 좋겠죠. 미디어가 편견의 힘을 줄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정보와 편견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ACT!] 같은 저널의 힘을 믿습니다. 앞으로 행동해야 할 저 또한 믿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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