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어떤 이유에서건 여전히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다들 지금까지 꿋꿋이 잘 버텨왔으니, 상황이 더 나아질 때까지 힘내보도록 해요!"
[ACT! 130호 Re:ACT! 2022.06.11.]
ACT! 10문 10답!
김예현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예현이라고 합니다. 호주에서 산지 벌써 8년차가 되었어요. 한국의 많은 것이 그리워지는 요즘이에요.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 를 알게 되었나요?
- 친구의 소개로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 읽어보게 됐는데 뜻 깊은 글들이 많아서 좋은 발견을 하게 된 거 같아요.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뚜렷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신선하고 젊은 느낌의 미디어라고 생각해요. 독립영상 제작자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엿볼 수 있는 공간 같기도 해요.
4. [AC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이름부터 ACT! 인 게,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의 이미지가 떠올라요.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 사실 다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다큐멘터리를 퀴어링: LGBTQ+ 대담’ 기사를 특히 인상깊게 읽었어요. 국내 뿐 아니라 LGBTQ+ 논의는 글로벌하게 계속 되고 있고, 그걸 바라보는 관점이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잖아요. 호주에서 살면 더 피부로 느껴지거든요. 그런 주제를 다른 문화의 사람과의 대담을 통해 들여다보는 건, 내 생각의 지평선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또 다른 고민을 유발하기도 하죠. 그런 부분이 정말 좋았어요.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그냥 지금처럼 ACT! 가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하는 기사들이요.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 주고 싶나요?
- 친구들, 특히 독립영화나 대안미디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다들 이미 잘 알겠지만, 아무래도 노출도를 높이는 방향이 좋지 않을까요? 소셜 미디어나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하는 홍보 같은 거요. 하지만 각양각색의 콘텐츠가 무수하게 쏟아지는 요즘 단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건 어려운 것 같아요.
9. [ACT!] 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ACT!는 무수한 콘텐츠의 홍수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작지만 소중한 창구 같아요. 요즘처럼 영상물이 주를 이루는 때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글은 특히 더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그저 지난 호의 기사들을 돌아다니며 읽었을 뿐인데도 다들 얼마나 정성을 다해 쓴 글인지 느껴지더라고요. 치열하게 고민하고 지면을 채웠을 편집자와 작성자분들께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각자 어떤 이유에서건 여전히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다들 지금까지 꿋꿋이 잘 버텨왔으니, 상황이 더 나아질 때까지 힘내보도록 해요! 그리고 독립영화나 대안미디어에 문외한인 저에게 ACT!를 소개해준 친구에게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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