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제 작가님의 0%를 향하여의 구절을 나누고 싶어요. ‘화려한 조명을 받지 못하는 곳에서도 꾸준히 자기 작업을 하는 사람들. 나는 그들의 작업을 신뢰한다. 응원한다. 나는 그들이 보여준 삶의 태도를 잊지 못할 것이다.’ "
[ACT! 130호 Re:ACT! 2022.06.11.]
ACT! 10문 10답!
김윤정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인디스페이스 관객기자단 인디즈로,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원으로 때론 영화감독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윤정입니다. ‘건강한 독립영화 생태계는 무엇일까’ 고민하며 제 역할을 찾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 를 알게 되었나요?
- [ACT!] 125호 인디스페이스 한솔 매니저님의 ‘그 여려운 질문에 답하자면’이라는 글을 통해 [ACT!]를 알게 되었습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외로운 섬처럼 존재하고 있는 이들을 연결해 주는 다리. ‘외롭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함께 하고 있음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요.
4. [AC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는 ‘넘치는 에너지’, ‘열정’이 떠올라요.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 ‘<미싱타는 여자들> 속 청계노조 여성 조합원들의 형형한 얼굴에게 우리는 모두 빚을 지고 있다’ 강정원 님의 <미싱타는 여자들> 리뷰가 기억에 남아요. 존엄한 노동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요즘 저에게 꼭 필요한 말이 아니었나 싶어요.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하신 미디어 활동가분들의 대담을 기록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저 또한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으로서 ‘활동가’라는 정체성에 대해, 크고 작은 고민들을 나눠보고 싶어요.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 주고 싶나요?
- 이제 막 미디어 활동을 시작하신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요. 제가 느낀 것처럼 외로운 순간, 동료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어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일단은 저부터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부지런히 알리겠습니다!
9. [ACT!] 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항상 함께 하고 있음을 말하고 싶어요. [ACT!]의 고민과 실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서이제 작가님의 0%를 향하여의 구절을 나누고 싶어요. ‘화려한 조명을 받지 못하는 곳에서도 꾸준히 자기 작업을 하는 사람들. 나는 그들의 작업을 신뢰한다. 응원한다. 나는 그들이 보여준 삶의 태도를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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