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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10문 10답! - 조영주 (미디액트,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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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21. 4. 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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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호 시선과 정성이 담겨 있어, 소중하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디어운동의 맥락과 현황을 소중하게 담고 있는 지면, 지면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껴요."

 

[ACT! 124Re:ACT! 2021.04.09.]

 

ACT! 1010!

 

조영주 (미디액트,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실원)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미디액트 마을공동체미디어지원실에서 일하고 있는 조영주입니다. 2021년 서울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신 참여단체를 지원하는 일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연극과 음악(작사, 공연기획)을 만들며 마을에서 먹고, 자고, 놀며 일하는 활동가였어요.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를 알게 되었나요?

- 미디액트와 함께하며 ACT!를 알게 되었습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매호 시선과 정성이 담겨 있어, 소중하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디어운동의 맥락과 현황을 소중하게 담고 있는 지면, 지면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껴요.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청국장이 떠올랐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깊은 맛과 몸에 좋은 영양분이 듬뿍 들어가 있는 청국장처럼 깊이 있는 기사로 사람들에게 건강한 영향력을 주는 점이 닮았어요.

 

5. 지난호 기사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 차한비 ACT! 편집위원이 쓰신 무사히, 무탈하게라는 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슬랩slap이 제작한 <‘조용한 학살이 다시 시작됐다> 영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2020년 상반기 조사에 따르면, 자살로 사망한 20대 여성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는데,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수치임에도 사회는 조용했다는 이야기. 저도 뉴스로 알게 되는 것보다 현실에서 더 체감하며 지내고 있을 때라, 안부 인사로 사라지지 말고, 살아 있자는 말을 자주 건넸어요. 여성환경연대에서 진행한 편지로 뜬 스웨터 (우리 사라지지 말자 편지 프로젝트)에 편지 보내는 이로 참여한 적이 있어요. 그때 서로에게 스웨터같이 따뜻한 존재가 되어 사라지지 말자편지로 이야기를 건넸었는데, 답장을 받으며 제가 위로를 더 많이 받았어요. 요즘에도 자주 무사히, 무탈하게라는 말을 전하게 되네요. 그리고 요즘에는 미디액트 X 퍼플레이 페미니즘 영화비평수료작들을 읽고 있어요. 영화를 보고 싶게 하는 소중한 글이었어요. (봤던 영화는 꼼꼼하게 다시 보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마을미디어 아카이브, 마을미디어 연구 등 이야기가 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디어 큐레이션 - 개인의 경험에서 공동의 기억으로 - 성남시 생애주기별 마을미디어 아카이브이 기사를 읽고 더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제 친구들, 마을 활동가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ACT!에게 답장 쓰기 프로젝트를 이벤트로 해보면 어떨까요? 평소에 ACT!를 열심히 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요즘 잠시 ACT!를 못보고 계신 분들에게 ACT!에게 답장 쓰기 프로젝트이벤트가 메시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답장을 쓰려면, 우선 읽어야 하니까. ACT!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읽으며 답장으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아이디어를) 던져보았습니다.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치열하게 채워주시는 지면, 감사합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오늘도 내일도 무사히, 무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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