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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10문 10답! - 서희(<SWOP : 판을 바꾸는 여성들> 공동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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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20. 12. 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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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특별한 이야기들을 계속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CT! 123Re:ACT! 2020.12.16.]

 

ACT! 1010!

서희(<SWOP : 판을 바꾸는 여성들> 공동 연출)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교육 NGO 단체에서 영상을 만들고, 페미니즘 의제와 관련하여 영상 활동을 하고 있는 서희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영상 활동을 하고 있고 지금은 <SWOP : 판을 바꾸는 여성들> 다큐멘터리의 공동연출을 맡아 작업하고 있습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를 알게 되었나요?

- ‘페미니즘과 창작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인터뷰 요청을 받아 함께 일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알게 된 것은 제가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친구와, 친구의 남자친구가 ACT!의 편집위원으로 함께 일하고 있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친구가 올려주는 기사의 링크를 보며 재미있게 구독하고 있습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개인적으로, 대중적이지는 않으나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CT!는 대중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들을 글로 전달하는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생각을 나누는 공간이 떠오릅니다. SNS 등 여러 가지로 발전하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요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없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ACT!는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하는 공간이라 저 역시 제가 생각해보지 않은 주제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들이 좋고, 이런 시도들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지난 호 기사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 코로나 때문에 영화제 같은 것들을 거의 가지 못했는데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소개해주신 글을 읽었습니다. 글을 통해 좋은 작품들, 흥미로운 작품들을 볼 수 있었고 그와 관련한 편집자분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좋아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영상 일을 하시는 분들의 일상과 고민들도 함께 엿볼 수 있어서 더욱 공감이 가고 좋았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영상 일을 하는, 나이 많은 여성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해 어떤 자리까지 올라 가 있는 여성분들을 만나 뵙기가 힘듭니다.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일하고 그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저에게 어떤 힘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함께 창작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제작하고 있는 다큐멘터리가 페미니즘과 창작을 큰 주제로 잡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제 주변의 수많은 창작자들이 떠올랐는데요, 그들이 고민하는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ACT!는 저와 같은 창작자들의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제 주변의 창작자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글들을 이미지화 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끝을 접다에서 책을 소개하는 방식처럼, 글의 일부를 이미지와 함께 배포하는 것에서 방법으로 전달해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세상의 많은 이야기들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특별한 이야기들을 계속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끊임없이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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