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찾아갑시다. 없으면 없는 대로 또 버텨냅시다."
[ACT! 122호 Re:ACT! 2020.10.14.]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우리동네나무그늘협동조합 이사장, 학원 강사, 「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저자, 마포구 주민 나동혁입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를 알게 되었나요?
- 함께 협동조합 이사를 지내고 있는 글리(세린 ACT! 편집위원)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10문 10답'을 요청받으면서.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10문 10답 요청을 통해 ACT!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그러니까 이건 일종의 첫인상이네요. 기본적으로 업계 종사자들(잘은 모르지만요)을 위한 웹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미디어에 대해 한두 가지 관심이 있는 적극적 향유자라면 재미있게 읽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아무 말 대잔치) 참고로 저는 대체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볼 거 같습니다. 웹진 특성상 분량 때문인지 도입부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급마무리가 되는 글이 몇 편 보이네요.
5. 지난 호 기사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 영화산업, 특히 극장 관련 종사자들의 불안이 많이 읽히네요. 꼭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영상 플랫폼이 점차 비대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대세인 건 분명한데 거기서 어떤 의미를 찾아내려 노력하는 마음이 애틋하게 느껴졌습니다.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기도 하니까요.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영사기사 이야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세상엔 우리가 모르는 세계가 너무나 많은데 왜인지 모르지만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에 마음이 갑니다.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영화 좋아하는 친구들, 어떻게든 삶과 텍스트 속에서 컨텍스트를 찾아내고 싶어 하는 친구들.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기본적으로 웹진의 방향이 미디어씬(이런 말이 있나요?)에 한 발이라도 걸치고 있고, 진보적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보도록 세팅이 된 것 같아요. 이 기본틀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지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세상엔 역시 모르는 세계가 너무 많아요. 앞으로 종종 찾아보겠습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감사합니다. 답을 찾아갑시다. 없으면 없는 대로 또 버텨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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