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를 읽으면서 연결됨을 느낀 순간들이 있었어요, 영화와의 연결, 영화인과의 연결, 또는 다른 소외된 사람들과의 연결. HER FILM은 「ACT!」와 오래오래 연결되고 싶습니다."
[ACT! 125호 Re:ACT! 2021.06.25.]
ACT! 10문 10답!
허지예(HER FILM)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강예솔 감독과 함께 독립영화제작사 HER FILM을 하고 있는 영화감독 허지예라고 합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를 알게 되었나요?
- HER FILM을 통해 ‘다큰아씨들’이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 중에 「ACT!」에서 인터뷰 제의가 들어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영화를 하는 사람들이 ‘지금’ 하고 있는 고민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창구인 것 같아요. 영화를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어떤 고민들을 하며 영화를 하고 있는지, 영화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좋은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달리고 있는 것의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달리고 있는 사람, 고양이, 그냥 어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을 것만 같아요.
5. 지난 호 기사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 ‘Me, Dear’ 코너들의 글이 너무 재밌었어요, 저도 코로나 시대에 영화를 만들었는데, 촬영하기로 한 야외 로케이션이 모임 금지 장소가 됐다거나, 촬영 인원을 대폭 줄여서 진행하기도 했던 게 생각이 났어요. ‘작은 이야기는 없다’도 재밌었는데, song님이 바라보신 그분들의 삶의 태도가 다큐를 마무리하시는 마음, 태도들과도 연결된 것처럼 느껴져서 특히 좋았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작은 규모의 영화제나 영화관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기사로 만나보고 싶어요.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제가 지금 영화 학교를 지망하는 입시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열심히 소문 내보겠습니다..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만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ACT!」를 읽으면서 연결됨을 느낀 순간들이 있었어요, 영화와의 연결, 영화인과의 연결, 또는 다른 소외된 사람들과의 연결. HER FILM은 「ACT!」와 오래오래 연결되고 싶습니다. ♡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집에서 저는 별난 사람인데, 저와 비슷한 사람을 찾아 나서다 보니 영화를 하게 된 것 같아요.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만 같은 감정이 연대감이구나 싶어요. 「ACT!」와 인터뷰를 하면서 벅차다고 느낄 만큼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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