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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10문 10답! - 김서율(ACT! 신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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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21. 8.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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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미약하게 보일지 모르는 한 걸음일지라도,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ACT! 126Re:ACT! 2021.08.31.]

 

ACT! 1010!

김서율(ACT! 신임 편집위원)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번에 ACT! 편집위원으로 합류하게 된 김서율이라고 합니다. 영화가 삶을 망쳤는지 풍성하게 해주었는지 여전히, 앞으로도 알지 못할 것만 같네요. 멀고도 가까운 곳에 영화가 있기를 바라면서 영화를 보러 다니는 평범한 관객으로 남고 싶기도 합니다. 사회 문제와 운동 전반에 관심이 많아 현장 조직 활동에 깊숙이 들어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고,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준비하면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를 알게 되었나요?

 

- 미디액트로도 ACT!를 알게 되었고, 종종 공유되어 올라오는 글들을 접하던 와중에 연이 있던 분들이 ACT!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터라 관심을 한층 더 두게 되었습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영화와 미디어 전반의 현장 활동에 꾸준히 주목하는 매체가 매우 드물기에 그 존재가 더욱 귀중하다고 생각합니다.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저널명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행동이라는 강령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5. 지난 호 기사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 최근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이 개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미디어인터내셔널 코너를 통해 영미권 마을 미디어의 현황과 동향을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소위 독립·예술영화 계통이나 이와 연계된 미디어 활동들과 언뜻 봐서는 아주 긴밀히 연결되어 보이진 않지만, 관심사나 활동이 느슨하게 맞닿는 지점들이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기획도 생각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과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자생을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을 주목하는 기사도 좋을 듯합니다.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영화·미디어 전반의 활동을 꿈꾸거나 고민하는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 활동에 관련하여 혼자만의 고민을 넘어서 이를 공유하고 싶은 이들.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사회 전반에 걸쳐 느슨한 연결점들을 지닌 이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확장적으로 구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많은 일이 그렇듯이 예상치 않게 찾아오는 일들이 있기 마련이겠죠. 얼떨결에 신임 편집위원으로 합류하게 되었는데,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싶고 여러 행동활동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발을 딛고 어디로 향해야 할지 알 수 없고, 말을 얹는 힘조차 버거워지는 흐름 속에서 어떻게 나아갈지 모르는 일들이 연속되는 것만 같습니다. 앞날이 희미해 보이는 이 같은 상황에서 다들 미약하게 보일지 모르는 한 걸음일지라도,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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