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루한 거리두기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히 지내다 다시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모두 건강하세요!"
[ACT! 126호 Re:ACT! 2021.08.31.]
ACT! 10문 10답!
남미리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읽고, 보고, 쓰고, 듣고, 말하기 좋아하는, ‘취미부자’ 남미리입니다. SNS에 제 나름의 영화 리뷰를 쓰고 있어요.
2. 어떻게 「ACT!」를 알게 되었나요?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의 SNS를 팔로우 했다가 알게 되었어요. 종종 다른 분들의 인터뷰를 읽었었는데, 그 후에 「ACT!」 125호 인터뷰에 참여하게 되어서 신기했답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영상 콘텐츠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여전히, 꾸준히 글로서 말한다는 것이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언가를 ‘계속 한다’는 것에 대한 존경심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4. 「AC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가만히 있던 무언가가 번뜩 깨어나는 듯한 느낌!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 저는 ‘코로나 시대에 셀프배급을 하는 감독님께 보내는 편지’를 재밌고 조금은 슬프게 읽었어요. 글을 쓰신 김승희 감독님의 작품을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기도 했고, 그것을 관객이었던 제가 보게 되기까지의 고단한 과정이 잘 묻어났거든요. 이 시기에도 영화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그것을 보여주려는 노력이 글에서 너무 잘 느껴져서, 관객으로서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지방 곳곳 자리한 작은 영화관, 작은 영화제, 그곳에 찾아오는 관객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저와 함께 영화를 보러 다니는 친구들에게!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요즘은 디지털 매체가 너무 과하게 많아서, 이게 정말 진짜 사람들에게 가닿기는 하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 때가 많아요. 그래서 오히려 직접 피부로 닿는 행사를 하는 게 재밌을 것 같은데, 예를 들면 영화제나 혹은 작은 상영회..?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너무나 많겠지만요..! 우선 저부터 열심히 소문내보겠습니다…!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빼곡히 채워져 있는 글을 볼 때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까 생각하면 저절로 감사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쭉 감사히 읽겠습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이 지루한 거리두기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히 지내다 다시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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