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45호 연재] 배려가 있는 주장?

진보적 미디어 운동 저널 <ACT!> 제45호 / 2007년 9월 12일

 

지난 2007년 7월 19일 GM대우 부평공장 남문 앞에서는 회사측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폭행을 카메라로 촬영하려던 노동미디어활동가에 대해 GM대우 부평공장 노무팀의 폭력이 자행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시기 월드컵 홈에버 상암점 점거농성장을 폐쇄조치한 공권력은 기자증이 없다는 이유로, 또는 방송 3사에 속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이들보다 훨씬 전부터 농성자들의 삶을 촬영해온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과 농성 당사자들의 취재 및 사진촬영을 금지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호 만화연재에서는 한편으로는 배려가 있는 주장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기자증이나 방송사 소속증이 없으면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사실 보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표현을 가로막는 공권력의 기만적인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만화연재] 배려가 있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