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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51호 길라잡이] 융합미디어의 전망,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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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16. 8. 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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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미디어 운동 저널 <ACT!> 제51호 / 2008년 5월 16일

 

 

융합미디어의 전망,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



박규민 (ACT! 편집위원)
 
5월초,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지나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다. 이와는 달리 미디어진영에서는 행복한 5월을 맞이할 수 있을까? 잠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낮에는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 그리고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의 일교차가 매우 크다. 이런 일교차에 남들은 걸리지 않은 감기가 쉽게 걸려 길라잡이를 적어야 하는데 감기라는 핑계로 무엇을 적어야 할까 머릿속에서 떠오르지 않았다.


이번에 꼭 들어가야 할 원고들이 다음호로 미뤄짐에 아쉬움도 많이 있다. 밀린 원고들 때문일까? 이번 ACT! 의 길라잡이 제목을 정해야 하는데 제목 정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기만 하였다. 잠도 오지 않아 새벽에 이번 호에 실릴 원고들을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몇몇 원고들을 읽던 중 미디어융합과 퍼블릭 액세스에 대한 글, 미디어 행동 워크숍 후기를 읽으면서 뭔가 멋진 제목이 떠오를 듯 떠오를 듯 하였다. 그렇게 제목을 한참 고민하던 중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어 나온 것이 <융합미디어의 전망,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로 정하고 제목을 근사하게 붙여 넣어 보았다. 지난 호 길라잡이가 <융합에 대한 우리의 접근>이었다. 융합에 대한 접근을 특집으로 다루고 이 내용들을 읽었다면 접근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함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할 것인가?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실천 과제들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공동행동을 통한 경계 넘어서기'의 첫 걸음-미디어행동 1차 워크숍 후기>(김동찬), 요즘 한참 이슈화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IPTV 시행령에 대한 대안 미디어 운동 진영의 의견서 등을 보더라도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ACT! 편집 위원들도 함께 IPTV 의견서를 만들어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이 의견서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ACT!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 특히 지역 퍼블릭 액세스를 활발히 하시는 활동가라면 지나치지 않고 봐야 할 원고가 있다. 물론 다른 원고들도 꼼꼼히 봐야하겠지만 ... 그것은 바로 <미디어융합 시대, 퍼블릭 액세스의 새로운 밑그림 그리기>(김명준)라 생각된다. 본인도 다 읽지는 못하였지만 읽으면서 졸기도 하였다. ^^; 독자분들은 본인처럼 절대로 졸면서 읽지 않고 바른 자세로 정독을 하면서 읽었으면 한다.


독자 분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언제나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함께 하는 진보적미디어운동연구저널 ACT! 가 되도록 편집위원들은 항상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길라잡이도 보다 재미있게 적어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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