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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72호 Re:ACT] ACT! 10문 1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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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16. 1. 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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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미디어 운동 저널 <ACT!> 제72호 / 2010년 12월 22일


 
 
 
ACT! 10문 10답
 
정원봉(미디액트 독립다큐멘터리제작과정 14기)

 

 

 

1.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독립다큐멘터리 제작 14기 반장 정원봉입니다. alkdhfl@asfd%akshdf!adsf 저는 산만한 사람입니다. ^______^ 그리고 ‘관계' 라는 주제로 오래된 TV 설치 작업을 하는 미술가이고요. 김포 소고집 정씨 가문의 둘째아들이며 어렸을 때 쥐불놀이 좀 해 봤을 것 같은 농부의 자손입니다. 밥은 한 끼에 두 공기씩 먹습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 를 알게 되었나요?

 

원고청탁 메일 받고 나서요 -______________-;;;;;;;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한 웹진입니다. 주로 제 메일함에 쌓여서 보지 않는 웹진들은 정말 시덥잖은 이야기들만 가득 있는 광고용 웹진들이 허다합니다. 그중에서 [ACT!]는 보석처럼 빛나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힘이 뽜~악 들어가 있는 글들과 주제들 만 있는 것은 아닌지 싶어요. 조금은 가벼운 콘텐츠들로 웹진의 균형이 맞춰진다면 사람들의 마우스가 더 많이 가지 않을까 싶어용.

 

 

4. [AC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역시 .... 아무래도... 이효리겠지요?

 

 

 


5. 지난호(71호)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특히 두리반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제가 두리반을 알게 된 것은 지하철에서였는데요. ‘두리반 괘롭히는 GS건설은 각성하라' (제가 산만해서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네요. -_-;;) 라는 피켓을 들고서 약간은 싱글 벙글한 제 나이 또래에 남자 분을 봤던 것이었죠. 처음에 열심히 보다가 눈이 마주쳐서 고개를 떨궜는데 (쫄았어요. ㅋㅋ;;) 그분이 뚜벅뚜벅 걸어오시더라고요. (아, 잘못했어요. >.,< 뭘?) 그리고 조그마한 종이를 주셨는데 거기에는 두리반에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신선했죠. 이런 일이 있었구나. [ACT!]는 이런 쪽지를 받은 느낌이네요. 어디서도 듣기 힘든 이야기를 해주는 쪽지 같은 웹진 ^.^ ㅋ 그리고 뵌 적은 없지만 혹시 독립다큐멘터리 13기 반장님이 그분 아니셨을까 하는 생각도 요즘 드네요. ㅋ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미술관용 작가 정원봉과의 단독인터뷰ㅋ ㅋ

 

 

7. [ACT!]를 누구에게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제가 살아오면서 인정하는 몇 안 되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양모씨, 현모씨, 이모씨. 이 세 명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8. [ACT!]를 많은 사람에게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가 이번에 미디액트에서 배운 것 중에 하나가 블로그 운영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ㅋ ㅋ (미안해요. 수경샘 -_-) 그 과정에서 메타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메타블로그라는 것은 검색엔진 같은 건데요. 블로그에 콘텐츠들을 모아주는 것입니다. 동해의 표기명을 바로 잡은 ‘반크'라는 단체도 메타블로그를 하는데요.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는 블로그들의 글들을 수집해서 사람들에게 배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죠. 그런 홈페이지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ACT!]를 배포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물론 현재 하고 있는 메일링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하고요. 메타블로그는 차차;;; 저도 능력되면 도와드릴게요. ㅋ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랑합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미디액트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는 6개월의 수업을 배웠습니다.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주옥같은 선생님들의 강의들은 제 머리를 조금이나마 트이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14기 동기들을 만났다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한 사람 한 사람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 지용아, 특히 너는 미친 존재감이다. )

 

그리고! 미디액트는 반드시 번창할 것입니다! 그것은 시대가 지나도 미모를 잃지 않는 이효리와 농담을 해도 강의하시는 것 같은 우주 제일의 소장님과 독립다큐멘터리제작과정 전문 조교와 잘 생기고 깔쌈한 멋쟁이 사람들이 미디액트를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___________^ 그리고 저는 저자세 올림픽 일상대화부분 챔피언이라는 것도요. 아! 산만하다. peace~!

 

 

* 네이버 블로그아이디 : 원봉 주식회사, 트위터 :@wona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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