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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75호 Re:ACT!] ACT! 10문 1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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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16. 1.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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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미디어 운동 저널 <ACT!> 제75호 / 2011년 7월 25일
 
 
ACT! 10문 10답!
 
준희(제 15회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1. 자기소개 해주세요!

 


자기소개... 너무 어렵네요. 학생이긴 한데 뭘 공부하는지는 모르겠고 그렇다고 방향이 보이지도 않고. 꿈은 사그라지는 거 같고 이전의 자신감은 다 어디로 갔는지 점점 회의적으로 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예전에는 흔히 일컬어지는 진보적인 인사들을 바라보며 ‘햐 저 사람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어떻게 저렇게 자신의 신념이라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걸까'라고 의문이 생겼어요.
이제는 ‘아 그래 저 사람들도 매일 흔들리면서 살아가고 있겠구나.'라고 멋대로 단정 짓고, 고로 내가 회의적으로 변하는 거 같은 것도 괜찮을 거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어떻게든 이 미친 세상에서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려고 아등바등하고 있는 거 같아요. 제가 뭐라 하고 있는 건지 -_ -;;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 를 알게 되었나요?

 


미디액트 이야기를 먼저 해야 될 거 같은데요, 친구(^^;)가 미디액트에서 다큐멘터리도 제작했었고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히 정부 지원이 부당하게 끊겼던 때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분노(!)의 감정으로 미디액트를 처음 만났던 거 같아요. 우연히 학교에서 고영재PD의 강연을 들으면서 ‘이런 곳이 있구나!' 라는 생각에 반가웠고, 미디액트가 다시 개장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멀어지나 했는데 이전까지는 쥐뿔도 관심 없었지만 '영상'이란 매체에 관심이 생기는 바람에 미디액트에서 이것저것 강좌도 찾아보게 됐고 그러다보니 [ACT!]도 자연스레 접하게 됐던 거 같아요. ㅎㅎ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좋은 웹진이라 생각해요. (잘은 모르지만 대부분의 곳이 그렇듯이 아마도...) 상황이 여유롭지 않을 텐데 ‘이 정도 편집과 디자인이라니!' 하며 놀랄 때도 있고 무엇보다 알맹이인 내용들이 참 좋은 거 같아요.
우연히 검색을 통해 [ACT!]의 글을 읽게 된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알찬 자료들을 혼자 보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앞으로 열심히 인용하고 퍼 나를 게요. ㅋㅋ)

 

 

4. <AC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뭔가 미디어로 행동하라 정도? ㅜㅜ 빈곤한 창의력...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아무래도 잠깐이라도 스쳤던 것들에 우선적으로 흥미가 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 [江, 원래] 프로젝트, [뉴타운컬쳐파티], 영화 [당신과 나의 전쟁] 등은 홍보 영상이나 영상들 자체도 매우 인상 깊었고 많은 것들을 생각게 해주었지만, 이번 [ACT!]의 기사를 통해 더 가까이 다가선 느낌이었어요. 그러한 다양한 활동의 진행 과정과 그 기획이 도출되기까지의 생각, 진행하는 과정에서 느끼시는 점들을 읽으면서 각 활동들을 보다 폭넓고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더불어 진행 과정에서의 난점 같은 것들에 대해 저 역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구요.
다른 기사들의 경우에도 제 무지를 다시 한 번 깨달으며(!) 정말 열심히 기획하고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어요. ㅠ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관심가지고 잘해 보려고요. (읭?)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전체적인 구성이 [이슈와 현장 - 인터뷰 - 리뷰 - 미디어인터내셔널 - Re:ACT!] 로 되어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보다 끈질기고 장기적인 기획에 대한 아쉬움이 살짝 들어요. [ACT!]에서든 혹은 미디어운동 관련 분야에서든 나름대로 보다 관심 가는 특정 분야도 있을 거고, 거기에 대한 고민도 많이 생기실테고, 그에 대한 해법 관련해서도 생각하실 텐데(너무 많은 부담을 지워드리는 거려나요 ㄷㄷ) 이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2회, 3회 혹은 4회에 걸쳐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단순히 물음이나 의문투성이라 할지라도 그 또한 의미를 지닐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저 지켜보는 사람인 주제에 말이 많죠? ㅋㅋ

 

 

7. [ACT!]를 누구에게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음... 그, 글쎄요... 특정 누군가라기보다는 그냥 다 보여주고픈데...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라도(쿨럭)

 

 

8. [ACT!]를 많은 사람에게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단순히 웹페이지에 올리고, 이메일을 띄우는 것을 넘어서서 요새 점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SNS를 활용하는 건 어떨까 싶어요. 가령 트위터에서 [ACT!]의 수많은 글들 중 한 문단 혹은 140자 이내에 포괄할 수 있는 내용을 요약해서 트윗하면서 링크를 함께 거는 거죠. 타임라인을 지켜보던 사람들 중 흥미 있는 사람들은 클릭을 하고, 그러면서 [ACT!]의 다른 글들도 보게 되고... 이렇게 하면 보다 접근성이 향상되지 않을까요? 이미 누군가가 제안하셨을라나요? 혹은 벌써 진행 중이라든가 ㅋㅋ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파이팅이고 너무 멋있어요! *_ * 꺄 (퍽)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호도, 그 다음 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아! +_ + 부족하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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