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129호 편집 후기 2022.06.10]
ACT! 130호 편집 후기
동수
3개월 만에 또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복잡한 생각들이 오가지만,
그래도 또 어떻게 보내봐야 겠습니다.
130호 재밌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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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기인데,
이럴 때 지쳤다는 느낌이 들려고 하는 건 쫌 약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막 뭘 그렇게 열심히 했나 싶고…
없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더 없어질 줄은 몰랐고…
손에는 겨우 뗀석기 정도를 쥐고 있는 느낌?
아무튼 혁명하는 할머니가 되기 위해서는 옷깃을 여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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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말을 고를 용기가 부족하여 여기저기 많이 묻고 다녔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고민을 마치고 발행만을 앞두고 있는 지금,
귀찮은 기색 없이 도움 준 친구들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m( _ _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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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
올해 벌써 절기상 망종(芒種)을 지났습니다.
망종이란 벼 같이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를 뜻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많은 것들이 싹을 틔울 수 있게 해줄 물이 가물어서 걱정입니다.
비와 젖은 땅이 너무나 그리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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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영화 <애프터 양>을 보았습니다.
‘양’의 기억 속 순간들처럼 나의 가족과 친구들 기억 속엔
어떤 순간들이 기록되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이번 호를 읽는 독자분들의 기억에도 ACT!의 글이 한구석에 자리 잡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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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
북한산 캠핑장 텐트 안에서 미국의 혁명 할머니 활동가(?)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봤다.
영화도 재밌었지만, 이 영화를 전국적으로 온오프라인 상영회를 조직하고
이를 매개로 모인 사람이 더 흥미로웠다.
액트 편집위원으로서 좀 더 부지런하게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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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여름을 여는 130호! 다음 액트로 만나기 전까지 팥빙수 많이 먹고 싶습니다.
다들 어디선가 시원하고 달콤한 한 그릇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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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
봄이 막 만연하던 시기에 담아두었던 풍경인데 어느덧 여름에 진입했네요.
항상 그렇듯 정신만 바쁘게 질풍노도의 마음으로 길을 모색하다 또 길을 잃곤 하는데..
아무쪼록 탐색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지치지 않는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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