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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10문 10답! - 나선혜 (ACT! 신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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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20. 4.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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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는 관심의 사각지대를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ACT! 119호 Re:ACT! 2020.04.14.] 

ACT! 10문 10답! 

나선혜(ACT! 신임 편집위원)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ACT!」의 편집위원으로 합류하게 된 나선혜입니다. 인생 최대의 방황기를 겪는 중이라 자기소개를 하기가 참 어렵네요. 제 첫 영화 <8mm>를 배급하고, 자격증 공부를 하고, 영화를 보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가끔 사람들을 만나며 지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2. 어떻게 「ACT!」를 알게 되었나요?
- 미디액트의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수강하면서 자연스레 알게 되었습니다. 미디액트의 서가에 꽂혀있는 「ACT!」를 꺼내들고 종종 읽곤 했습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미디어 분야의 전반을 다뤄주는 고마운 잡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한다고 해도, 제가 속한 분야가 아니라면 충분한 관심을 갖기가 어렵더군요. 이 관심의 사각지대를 「ACT!」가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담백하다. 꾸밈없다. 웬일인지 최근 들어 담백하고 꾸미지 않은 글들에 눈길이 갑니다. 그래서인지 「ACT!」의 글들이 마음에 더욱 와닿는 것 같습니다.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 기록하는 자가 기록물만을 남기고 훌쩍 떠나버렸을 때 오는 감정은,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강길 감독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글에서 그 망연한 마음이 느껴져, 저 역시 먹먹한 마음으로 글을 읽어내려갔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미디어 활동가들의 수입 원천을 알아보는 기사가 실렸으면 합니다. 최근 제가 깊게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선배 미디어 활동가분들은 어떻게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항상 읽을 책을 물어다가 엄마에게 전해주곤 하거든요. 엄마는 제가 전해준 책은 늘 재밌어하며 읽는 편인데, 「ACT!」도 그렇게 읽어주었으면 좋겠어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참여가 곧 매체를 향한 애정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코너들을 다양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읽고 쓰는 활동에 관해서라면, 지금의 저는 많이 녹슬어있는 상태입니다. 「ACT!」를 통해서 꾸준히 읽고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무엇’이 아닌 ‘어떻게’를 고민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 고민을 안고 활동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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