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저널. 다가서기 힘들지만, 내가 잘 몰랐던 세상과 현장을 보는 곳."
[ACT! 115호 Re:ACT! 2019.8.14]
ACT! 10문 10답!
문연옥 (문화다움 기획연구원)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문연옥입니다. 서울, 성북, 수원 세 곳의 미디어센터 일했고, 지금은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미디어센터를 떠나니 더 생각나고 신경 쓰이는 게, 멀리서 보아야 예쁜 듯합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를 알게 되었나요?
-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던 서울영상미디어센터가 저의 첫 미디어센터였는데, 그곳 미디어카페 책꽂이에 가득 꽂혀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영진위와 미디액트.. 그 관계를 설명 듣고 펼쳐봤던 것 같아요.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꾸준하다. ACT!가 꾸준할 수 있게 노력하고 애정하는 누군가가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저널. 다가서기 힘들지만, 내가 잘 몰랐던 세상과 현장을 보는 곳.
5. 지난호 기사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 [정주행 2탄-미디어교육 스토리텔링, 나의 미교 이야기]에서, 반가운 이름들을 발견하고, 여전히 그 현장에 계심이 반가웠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최근 미디어(디지털) 소외현상에 관한 기사를 읽었는데, ‘누구나 배우면 가능한 것, 못하면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무심한 댓글을 보고, 미디어 기술의 변화 속도에 맞춰, 모두가 그 속도로 배우고 따라가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느리게 변해도 좋을 미디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사가 실렸으면 합니다.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미디어센터에서 일하며 실무에 바쁜 스태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실무를 하다보면 현안과 이슈, 정보를 찾아보거나 다른 현장과 사례를 접하기 더 어려운 것 같아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더 많은 사람들을 '보게'하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참여’하는 방식으로,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카메라가 누군가에서 누군가로 전해지듯, 10문 10답을 그렇게 퍼뜨리는 건 어떨까요? 편집위원님들의 수고도 덜고, 앞 질문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였으니, 그 사람에게 10문 10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두껍고 글자가 빽빽하던 단행본이 생각나네요. 단행본이 다시 나온다면 한 권쯤 소장하고 싶을 것 같아요.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다가서기 힘들었던 곳에 다가선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ACT! 10문 10답! - 황혜진(ACT! 신임 편집위원) (0) | 2019.10.02 |
---|---|
ACT! 10문 10답! - 김민(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0) | 2019.08.09 |
ACT! 10문 10답! - 박주환(<졸업> 감독) (0) | 2019.05.09 |
ACT! 10문 10답! - 마민지(ACT! 신임 편집위원) (0) | 2019.05.09 |
[ACT! 113호 Re:ACT! - ACT! 10문 10답! - 김산하 (0) | 2019.03.0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