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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113호 Re:ACT! - ACT! 10문 10답! - 김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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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19. 3.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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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113호 Re:ACT! 2019.03.14.] 


ACT! 10문 10답!


김산하(학생)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현재 휴학 중인 대학생이고 영화를 사랑해서 영화에 대해 쓰고 싶은 김산하라고 합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 를 알게 되었나요?

- [ACT!]라는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된지는 꽤 되었는데,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이에요. 처음에는 미디어 관련 수업에서 미디액트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이곳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 자연스럽게 이런 저널을 접하게 되었어요.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사실 제 전공을 생각하면 미디어와 관련이 깊은데, 미디어현상에 대해 예민해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선적으로 어렵기도 하고 어떤 계보가 있는 기성의 학문과는 맥락이 당연히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러한 부분이 잘 느껴지지 않을 만큼, [ACT!]를 통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이 적지 않아요. 미디어 또는 미디어운동과 관련한 저의 개인적인 여러 고민들을 함께 해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공간이에요. 


4. [AC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맨 처음 이름만 들었을 때는 어떤 맥락에서 매우 정치적인 입장을 담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모든 것이 정치적이고, 미디어라는 것의 특성상 진보적이어야 함이 맞다 생각해요. 하지만 처음의 이미지는 그랬습니다.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 지난 호 기사들 중에서 ‘인터렉티브 다큐멘터리’를 다룬 내용이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인터렉티브 다큐멘터리’는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의 도착’을 처음 본 사람들의 반응이 왠지 이해가 될 것 같을 정도로, 현재의 저에게는 매우 경이로운 분야입니다. 그래서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었어요.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조금 추상적일 수도 있는데, 사실 미디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계속해서 변화해가고 있는 이른바 ‘뉴미디어’에 대해서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우리가 일상 속에서 숨 쉬듯이 접하는 것들과 미디어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되살펴보는 것도 미디어운동의 과제라고 생각해요. 조금 더 보편적인 분야(드라마, 예능 같은)에서 미디어운동이라는 것을 살펴보고 전망한다면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 주고 싶나요? 

- 사실 지금의 현상들을 보면, 어떤 일을 하던 미디어와 아예 동떨어져서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생긴 것은 당연이고, 우리의 직업 또한 전반적인 범위에서 ‘미디어화’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취업을 앞둔 제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재빠르게 변모하고 재생산되는 뉴미디어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강제적으로 하나의 경쟁력이니까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선 제 또래의 주변 자체에 잡지 형태의 텍스트를 꾸준히 읽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ACT!]가 다루는 주제의 어려움 때문도 있겠지만, 애초에 관심이 없으면 접근하기 쉬운 것 같지는 않아요.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한창 글을 쓰려고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꾸준하게 쓴다는 것은 매우 성실한 노동이라고 생각해요. 독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감사한 일이고요. 열심히 읽을 테니 열심히 써주세요.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보잘 것 없는 저의 생각을 글로써 남기게 되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꾸준한 독자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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