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114호 Re:ACT! 2019.05.25.]
ACT! 10문 10답!
마민지(ACT! 신임 편집위원)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번 호부터 [ACT!] 편집위원으로 합류하게 된 마민지입니다. 자본이 도시/공간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관심을 두고 장소성의 상실과 복원에 대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로 다큐멘터리 매체를 통해 작업을 합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를 알게 되었나요?
- 한참 생각해 봤는데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네요. 늘 그곳에 함께 있었다, 라는 느낌입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사실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늘 그곳에 함께 있으려면 누군가 부지런히 기획하고 사람을 만나고, 조사하고,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일 텐데…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되네요.
4. [AC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면서 오며 가며 만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저 사람은 혹은 저 단체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할까?’ 궁금해하며 기사를 찾아보면 [ACT!]에서 이미 만나고 오셨더라고요. 인터뷰뿐만 아니라 다른 이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요. 저에게 [ACT!]는 선발대 같은 이미지예요.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 지난 호 이슈와 현장 기사 중 김지현 연구원님이 쓰신 ‘독립영화 계속할 수 있을까? - 한국 독립영화ㆍ독립영화인 실태조사가 남긴 것’ 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프리랜서 영화노동자로 살다 보니 영화 작업에 대한, 생계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안정성에 대해 늘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요. ‘나만 이렇게 사는 걸까?’하는 불안을 구조적으로 돌아보며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건강 관련 기사가 있었으면 합니다. 작년에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에서 영화인을 위한 정신건강 포럼이 열리는 것이 너무나 인상 깊었는데요. 전문가를 초청해 소규모로 토론을 하더라고요. 영화인들과 미디어 활동가들이 겪을 수 있는 각종 건강 이슈를 모아서 전문가에게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들어봐도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관련 재단 관계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독립영화인들과 미디어 활동가들이 어렵게 활동하고 있다, 라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는 나누기가 어렵더라고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주요 유관 기관의 담당자들이 필수적으로 구독할 수 있게끔 협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금까지 당연하게 때가 되면 발간되는 [ACT!]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편집위원이 되니까 얼마나 많은 공력이 필요한 가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전/현직 편집위원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마감을 지키는 편집위원이 되겠습니다. 이미 이번호 마감은 어겼으니 다음호부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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