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는 묵묵함. 꾸준함. 주목받고 있지 않아도 언제나 자리를 지키며 있는 이미지입니다."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신임 편집위원으로 합류하게 된 황혜진입니다. 2년 전 미디액트 <짧고 굵은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과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들으면서 다큐멘터리와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저의 작업 기획 과정에 있습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ACT!]를 알게 되었나요?
- 미디액트에서 수업을 들을 때마다 복도 한 켠에 꽂혀있는 [ACT!]를 보며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여러 미디어 및 미디어 운동 관련 이슈들을 찾아 알려주는 소식통 같습니다. 관심 갖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다양한 미디어 관련 분야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인터뷰로 전해주는 고마운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묵묵함. 꾸준함. 주목받고 있지 않아도 언제나 자리를 지키며 있는 이미지입니다.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 지난 호 ‘콘텐츠 구독 시대의 극장’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항상 어떤 영화든 영화관에서 보기를 고집했던 저도 지금은 넷플릭스와 왓챠를 둘 다 구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상콘텐츠를 구독해서 집에서 보는 것이 익숙해지는 시대에 비영리 극장을 인수하는 넷플릭스의 행보에 관심이 갔습니다. 왓챠 뿐만 해도 ‘리틀 드러머 걸’ 이나 ‘체르노빌’ 과 같은 화제성이 있는 드라마 작품 전편을 극장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이벤트를 하는 등 OTT 업체들 자체적으로 본인들의 콘텐츠와 극장이라는 공간을 결합하여 활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극장이라는 공간이 지속 가능하려면 어떤 방안이 있을까 궁금하던 차에 관심이 가는 기사였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사회 전반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뮤지션이나 독립출판작가들과 관련된 기사도 보고 싶습니다. 최근에 1인 미디어 콘텐츠가 많아짐에 따라 뮤지션이나 작가들도 개인 채널을 개설해 영상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한 영상매체가 그들이 예술을 지속함에 있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합니다.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독립영화나 미디어 운동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가끔 회사 다닐 때 만난 친구들이나 학생 시절에 만났던 친구들을 만나면 제가 어떤 분야에서 일하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하는데요. 그런 친구들이 [ACT!]를 읽으면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는 느낌일 것 같습니다.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미디액트가 위치한 홍대, 신촌 부근 여러 문화 공간이나 개인 카페 등등에 배포해서 여러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금까지 꾸준히 나와주어 감사합니다. 그 꾸준함에는 전/현직 편집위원분들의 노고가 있었겠지요!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앞으로 편집위원으로서 구독자로서 꾸준히 [ACT!]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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