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감독들을 떠올리며
"사라 카리미는 “우리는 당신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의 영화를 보고, 익명을 포함한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이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영화제를 찾아 이들의 영화를 보는 것이, 이 글을 쓰는 것이 또 하나의 목소리가 되길 바랍니다. 이들의 다음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길 기원합니다." [ACT! 126호 길라잡이 2021.08.31] 익명의 감독들을 떠올리며 박동수(ACT! 편집위원)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수도권을 비롯한 몇몇 지역에선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 팬데믹 속에서 영화제들은 일정과 형식을 정비하여 다시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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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7.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