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씌워주는 좋은 친구” - 백선우(호우주의보)
‘호우’는 비 외에도 좋은 친구(好友)라는 뜻을 지닌다. 영화를 만든 분들과 함께 걸어 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다. 한편으로는 이곳에서 배급하는 영화가 관객의 기억에 평생 남는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도 있다. - - 차한비(ACT! 편집위원) [ACT! 117호 인터뷰 2019.12.16.] “우산을 씌워주는 좋은 친구” - 백선우 (호우주의보) 차한비(ACT! 편집위원) 민트색 빗방울이 그려진 로고는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2017년 설립된 독립영화배급사 호우주의보는 배급과 상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창작자와 관객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집과 열정이 묻어나는 활동을 지켜보며, 누가 어떤 마음으로 운영하는 곳인지 궁금해졌다. 인터뷰를 요청하자 백선우..
전체 기사보기/인터뷰
2019. 11. 27.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