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109호 작지만 큰 영화관] 영화관을 꿈꾸는 영화관, 일시정지시네마의 2년
[ACT! 109호 작지만 큰 영화관 2018.05.30.] 영화관을 꿈꾸는 영화관, 일시정지시네마의 2년 유재균(일시정지시네마 주인장) 춘천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며 노오란 현수막을 버젓이 달았던 것이 딱 2년 전이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이 “만날 기회만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분명 좋은 영화일 것이라는 자신감, 나라는 사람이 과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더해진 산물이었다. 큰 도로와 골목길 사이 어딘가. ‘여기 영화관이 있다고?’ 물음을 던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일시정지시네마. ‘잠시 멈추고 삶을 돌아보자’며 만들었지만, 이 공간이 멈추지 않기 위해 나와 구성원들은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영화관이지만 영화관을 꿈꾸고 있는 우리의 모습. 함께 돌아보자. ▲ 춘천 일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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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8.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