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26호 스텝만세이] 첫 번째 이야기 : 마이크로폰
진보적 미디어 운동 저널 제26호 / 2005년 10월 27일 【\(´ ∇`)ノ스탭 만쉐이~】첫 번째 이야기 : 마이크로폰 金土日 (www.449project.com, 22세기형 엔터테이너) 스탭이 고달픈 시기다. 영화산업은 하늘을 찌를 듯이 진군의 나팔을 불어대는데 정작 그 나팔을 만들어 주고 하늘을 열어 주었던 스탭들은 여전히 아군과 적군을 분간하기 힘든 기묘한 싸움터에 남겨져 있다. 영화 자막이 올라갈 때 등장하는 그 수많은 이름들, 자본과 이윤의 렌즈로 들여다보면 손쉽게 그들의 계급을 매길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아도 그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모든 우리 삶의 질서를 시장 경쟁의 질서로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현실 속에서 그런 눈을 갖는 것은 불가피한 일, 이라고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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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17.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