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와 다송의 관계로써 구조화된 <기생충>에 관해서
[편집자주] 이 글은 2021년 12월 7일부터 2022년 1월 4일까지 미디액트에서 진행된 강의 ‘한 편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분석해보기’의 수료작입니다. 근세와 다송의 관계로써 구조화된 에 관해서 한상훈 (2019)은 세 개의 스테이지와 기택의 가족이 처한 상황을 간단히 소개하는 프롤로그, 기우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에필로그가 덧붙여진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해고된 문광이 초인종을 누르고 찾아오는 장면을 전후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도 있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기택의 가족의 위장 취업 과정이 자세히 그려진다. 갑자기 기택의 집에 수석을 들고 나타난 기우의 친구 민혁의 제안으로 기우가 연교 앞에서 기세를 앞세워 동익의 딸 다혜의 과외 선생으로 취직하고 기우에 의해 연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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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