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착한 강길에게
2020년 4월 2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인디스페이스에서 故 이강길 감독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추모사를 해주신 분들 중, 두 분의 허락을 얻어 추모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ACT! 이강길을 기억하며 2020.4.24.] 착하고 착한 강길에게 이헌명 그저 한동안 소식 없이 신림동 저 언저리에서 잘 지내고 있을 것 같은 이 기분은, 아직도 널 보내질 못하고 내 마음 한 곁에 네가 살아있다는 기억의 습관이겠지. 오늘 이렇게 너의 추도식을 보니 이젠 만남의 종지부를 찍어야하나 보다. 너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참 고맙고도 야속한 날이다. 긴 인연의 매듭 같아 이 자리가 참 낯설다. 96년 너와 인연을 맺어 25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소소한 얘기를 참 많이 나누었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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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