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장비 사지 말아요.”
"교육 할 때만큼은 어울리지 않는 재롱까지 피웠다.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강의하려고 애쓰던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현장에서는 까칠하기로 소문난 그지만, 교육에서는 저런 면이 있나 싶게 친절한 강사였다." [ACT! 118호 이강길을 기억하며 2020.03.13.] “비싼 장비 사지 말아요.” - 감독보다는 형이었던 이강길 감독 조현지(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팀장) 두 달 전 통화가 마지막 통화였다니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이강길 감독의 갑작스런 부고 소식을 듣고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믿을 수 없었다. 지금도 그렇다. 지금이라도 전화해 이것저것 이야기하면 “네가 시키는 대로 해야지”라고 말하며 특유의 뉘앙스로 껄렁껄렁 대답할 것만 같다. 이 감독과 올 2월에 교육을 함께 하기로 했었다. 교육 준..
전체 기사보기/[특별기획] 이강길을 기억하며
2020. 2. 19.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