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서 일하는 여자들
"방송작가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방송작가 노동의 문제가 여성 노동의 문제라는 점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돼야 한다. ‘여자’가 하기 좋은 직업이 아니라 ‘사람’이 하기 좋은 직업이 되어야 한다." [ACT! 115호 이슈와 현장 2019.08.17.] 방송국에서 일하는 여자들 김한별(ACT! 편집위원) 방송작가들은 언제부터 선배를 ‘언니’라고 부르게 됐을까? 많은 방송작가들은 선배를 ‘언니’라고 부른다. 물론 일을 하면서 인간적으로 친해져서도 있겠지만, 처음 만나 함께 일을 하기로 한 이후부터 호칭은 자연스럽게 ‘언니’가 된다. 왜 ‘선배’가 아닌 ‘언니’라고 부르는 것일까 잠시 고민했던 적이 있다. 그렇다면 남자 선배한테는 ‘오빠’라고 불러야 하는 것인가? 하는 고민도 잠깐 했지만 곧 하나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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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