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과 이강길
“느닷없이 맞이한 슬픔이 아직도 앙금처럼 남아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떠난 뒤 함께 했던 기억들이 되살아나지 않고, 아쉬움만 가득한 날들입니다. 설악산과 케이블카 그리고 이강길 감독을 띄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힘들고 어려운 싸움판에 이강길 감독이 함께 했었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강길 감독이 꿈꾸었던 세상으로 부지런히 가는 것이 그를 위한 길이라 여깁니다. 짧은 글 보냅니다.” - 설악산에서 작은 뿔 박그림 [ACT! 118호 이강길을 기억하며 2020.03.13.] 설악산과 이강길 박그림 (녹색연합 공동대표) 거친 바람과 매서운 추위를 무릅쓰고 대청봉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피켓을 든다. 똑바로 서 있기도 힘든 거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뚝 떨어지고 온몸이 오그라드는 추위와 맞서며 내 앞에 그가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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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