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111호 이슈와 현장] 한국 방송, 뉴미디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방향성
[ACT! 111호 이슈와 현장 2018.10.05.] 한국 방송, 뉴미디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방향성 성상민 (ACT! 편집위원) 한국 방송계는 지난 9년 간 두 개의 정권을 거치며 많은 고초에 시달리고 있었다. 정부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뉴스 기사나 방송 아이템은 윗선에서 족족 반려되기 일쑤였다. 방송 노동자들이 정권의 방송 개입에 파업과 시위로 대항하면, 방송사들은 보란 듯이 징계와 해고로 응수했다. 9년 간 이어져온 공영방송의 권력지향적인 자세는 시청자들에게 큰 불신을 남겼다. 오랫동안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손석희가 JTBC의 사장으로 소속을 옮긴 사건은 종편에 대한 불신을 넘어 많은 시청자들이 JTBC를 보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KBS와 MBC의 기자들이 박근혜 하야를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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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