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100호 특집-Re:Act! 2016.10.14]
숨겨진 필자를 찾아서 (7) 홍교훈
홍교훈(미디어교육 교사)
1.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까지 미디어센터에 있었고, 지역에서 미디어교육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홍교훈 입니다. 요즘은 태어 난지 100일도 안 된 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2003년 미디액트 미디어교육실에서의 첫 1년 생활이 밤샘과 회의 연속이었다면, 2016년 지금은 수유와 아이 잠재우기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2. 언제, 어떤 계기로 처음 [ACT!]를 접하셨나요? 당시 [ACT!]는 어떠했나요?
미디액트 스태프로서 만난 [ACT!] 편집인은 미디어운동에 열정을 가진 또래 친구 또는 선배였습니다. 옆에서 지켜봤던 [ACT!] 기획과 편집회의는 열띤 토론의 장 이었습니다. 그래선지 매호마다 무게감이 있는 글들(긴 분량의 원고와 하나의 원고에서 다루는 주제가 많음)이 나오곤 했습니다.
[ACT!]는 미디어운동, 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 퍼블릭액세스, 정보통신운동, 공동체라디오, 독립영화 등의 이슈와 동향 그리고 미디어운동 활동가들이 가져가야 하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었습니다.
3. 추천하고 싶은 원고나 기억에 남는 원고가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연재꼭지 중에 [돌고돌고돌고]와 [미디어 만화경의 역사] 원고를 챙겨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원고는 딱딱한 문체와 현장의 고민을 정리해 가며 읽어야 하는 다른 원고와 달리 자유자재로 생각을 옮겨가며 사고의 폭을 확장시켜 갈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4. [ACT!]가 100호까지 나올 거라 예상하셨나요? 지금까지 발행될 수 있었던 힘은 뭐였을까요?
계속해서 미디어운동을 고민하고 관련 글을 쓰고 있는 편집인, [ACT!]를 읽고 있는 독자, 2003년 7월 13일부터 계속해서 [ACT!]를 발행하고 있는 미디액트가 있어서 100호까지 나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동안 [ACT!]를 만들고, 보고, 지켜 온 모든 분들께 독자로서 감사드립니다.
5. 그 동안 [ACT!]가 많이 바뀌었는데요, 최근 [ACT!]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ACT!]는 그동안 미디어운동을 기록, 평가, 점검 해 왔습니다. 그에 따라 [ACT!] 꼭지 구성도 바뀌었습니다. 초창기에는 각 분야 미디어운동을 주제로 꼭지 구성이 되었다면, 최근호는 미디어 또는 부문 운동 간에 통합, 교차되어 이루어지고 있는 미디어운동의 변화를 반영하여 꼭지를 재구성한 면을 볼 수 있습니다.
6. 나에게 [ACT!] 란?
참고도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미디어운동 관련 글을 쓸 때 [ACT!]는 나에게 유용한 참고도서입니다. 나의 생각과 의견을 뒷받침 해주는 근거 자료인 거죠!
7. [ACT!]에게 바라는 점이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수고 많았고,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미디어운동 소식을 전하는 저널이 되기를 바랍니다. 100호 발행을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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