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99호 리뷰] 삶은 소꿉놀이가 될 수 있을까 -다큐 <소꿉놀이> 리뷰
[ACT! 99호 리뷰 2016.7.20] 삶은 소꿉놀이가 될 수 있을까 - 다큐 리뷰 양주연(ACT!편집위원회) 어린 시절은 저마다의 소꿉놀이들로 채워진다. 새삼스레 생각하면 소꿉놀이 장난감에는 부엌용품들이 참 많았다. 다양한 요리기구와 음식모형은 소꿉놀이에 한층 현실감과 재미를 부여했다. 놀이가 시작되면 자연스레 여자들은 음식을 하고, 남자들은 음식을 먹는 시늉을 했다. 이 상황이 바뀌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이렇듯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성의 역할과 남성의 역할을 구분지어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학습된다. 영화 는 혼전임신이라는 사건으로 며느리와 엄마라는 정체성을 갑작스레 갖게 된 23살의 수빈이, 어떻게 가부장제라는 세계에 적응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자전적 이야기이다. ▲ 법도가 지켜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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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