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독립영화 배급, 긴급지원에서 배제된 <기억의 전쟁>
"관객들은 과 함께 하겠다며 마스크를 끼고 손을 소독하고 장갑을 끼고 자리를 띄어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고맙고 반가웠지만 포옹을 할 수도 손을 잡을 수도 없었다. 마스크 너머의 표정과 눈빛으로 연대와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았다. 그렇게 열심히 완주해냈다." [ACT! 120호 이슈와 현장 2020.6.3.] 코로나 시대의 독립영화 배급하기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지원대책에 배제되었던 영화 의 사례를 통해 이길보라(영화감독, 작가) 4월 말, 한 영화 주간지 기자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독립영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좌담회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한다며 섭외 연락이 왔다. 필요하시면 하겠다고 흔쾌히 대답했지만 마음이 복잡했다. 좌담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울 것 같았다. 코로나19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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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