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멍굴영화제를 알고 계시나요?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영화제'를 자처하는 너멍쿨영화제. 청년들은 왜 스스로 영화 한 편 보기 힘든 시골에서 힘든 영화제를 만들기로 자처했을까. 불편해도 마음만은 행복한 영화제를 만드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찾아보자. - 성상민(ACT! 편집위원) [ACT! 116호 작지만 큰 영화제 2019.10.17.] 너멍굴영화제를 알고 계시나요? 허건(너멍굴영화제 프로그래머) 2016년 겨울. 대학에서 함께 역사를 전공했으나 각자 다른 길을 선택한 귀농청년과 독립영화 감독은 우연히 술자리를 함께 하며 한 여름 밤 귀농청년 텃밭 너멍굴에서 조그만 상영회를 꿈꾸었다. 전북 완주 너멍굴은 ‘넘은골(산 넘어 골짜기)’이란 뜻으로 마을 중심에서 벗어나 가로등불 전선주가 닿는 마지막 지점을 넘어서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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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5.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