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인사
"강길이 형 작품이 기다려졌던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찍고 싶었던 현장이었기 때문이다. 강길이 형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도 그 이유에서다. 그가 그곳에 있지 않았다면 내가 가야 했던 곳이 아니었을까. 그래서인지 강길이 형에겐 왠지 모를 부채감이 있었다. 동시에 왠지 모를 연대감도 느껴졌다." [ACT! 118호 이강길 특별호 2020.03.13.] 감사의 인사 김성환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 강원도 원주에서 ‘다큐 보기’를 하면서 가장 기다렸던 작품 중의 하나가 강길이 형의 이었다. 지난 8월, 기다렸던 작품과 형을 만났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감독과의 대화시간에 “항상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라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카메라 들고 현장으로 가라는 이야기”라며 여전히 ..
전체 기사보기/[특별기획] 이강길을 기억하며
2020. 2. 1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