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책 읽고, 쓰는 남미리입니다
"감정을 그냥 흘려보내기가 아깝다. 아무리 기억력이 좋다고 해도 시간이 지난 후에 떠올리면 세세한 감정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 않나. 잊지 않고 싶어서 기록에 집착하는 것 같다. 슬픔도 기쁨도 내가 느낀 것이니, 그때의 나를 잘 기록해두고 싶다." [ACT! 125호 인터뷰 2021.06.25] 영화 보고, 책 읽고, 쓰는 남미리입니다 차한비(ACT! 편집위원) 늘 SNS로만 봐온 사람을 직접 만났다. 아이디는 _m.blue, 필명은 ‘블루’인 남미리 씨는 영화와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인스타그래머’다. 어떤 작품을 접하든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 꾸준히 리뷰를 올리는 성실함 덕분에 팔로워 숫자는 2,400여 명에 이른다. 다르게 표현하면, 미리 씨는 너그럽고 소중한 관객이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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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4.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