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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34호 해외소식] 파이어 마라톤 방송 “저항의 목소리”가 중동 전쟁속에서 여성의 시각을 다루다. - 파이어(페미니스트 인터내셔널 라디오, www.radiofeminis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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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마라톤 방송 “저항의 목소리”가 중동 전쟁속에서 여성의 시각을 다루다. - 파이어(페미니스트 인터내셔널 라디오, www.radiofeminista.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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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영 (공동체라디오운동연구모임 씨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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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뉴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안은 바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 대한 공격에 관한 것이다. 국내에서도 시민단체뿐 아니라 국회의원들도 이스라엘의 이런 침략과 무차별 공격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과 기자회견들이 있었을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파이어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 세계 청취자가 전쟁의 포화 속에 있는 중동 여성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글과 전화 연결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동 평화를 위한 활동의 기금도 조성하고 있는데 그 방식이 독특하다. 파이어는 청취자의 참여를 아주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청취자들이 보내는 각 이메일 당, 5달러의 기금을 조정해서 분쟁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단체에 보낸다고 한다. 그리고 청취자가 거는 전화 1통화 당 10달러를 책정하여 기금을 조성한다고 한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들은 국제여성인권단체인 MADRE(www.madre.org)를 통해서 중동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일하고 있는 단체에 여성들의 손을 통해서 전해질 것이다. 현재도 방송 중인 “저항의 목소리” 마라톤 방송은 다음과 같은 의의를 밝히고 있다.
국제적인 단체가 할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마라톤 방송의 스케줄을 다음과 같다.
이 8시간 방송은 바로 이어서 전체 재방을 실시하고, 총 24시간동안 방송한다. 청취자들은 글이나 전화를 24시간 아무 때나 쓸고 걸 수 있다. 전화는 방송이 나가는 기간동안 파이어에 걸 수 있으며 전화번호는 506-249-3084(코스타리카)이며,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번호는 506-249-1319이다. 연대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이메일은 kata@radiofeminista.net와 oficina@radiofeminista.net 로 보내면 된다. 북한에 대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전쟁 위협을 직면하고 있는 우리 상황에서 중동의 무력 충돌은 남의 얘기 같지만은 않다. 영어과 스페인어를 기반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 한국에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떠올리면서 간단한 연대의 이메일 메시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 파이어는 국제 여성 인터넷 라디오로 코스타리카 여성들이 제작하고 있는 곳이다. 목소리, 기술, 실천을 통해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여성의 목소리와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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