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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55호 미디어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 권리에 관한 자료를 한 자리에! : WACC, 커뮤니케이션 권리 포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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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미디어 운동 저널 <ACT!> 제55호 / 2008년 9월 30일

 

 

커뮤니케이션 권리에 관한 자료를 한 자리에!
: WACC, 커뮤니케이션 권리 포털 개통


번역 및 정리: 김지현 (ACT! 편집위원회)
 
커뮤니케이션 권리에 관한 자료들을 제공하는 웹 포털이 만들어졌다. 세계기독교커뮤니케이션연합 (The World Association for Christian Communication, WACC)는 국제적 차원의 커뮤니케이션 권리 센터(Centre for Communication Rights)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한다. 포털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www.centreforcommunicationrights.org


WACC는 커뮤니케이션 권리와 커뮤니케이션의 민주화, 그리고 이 문제가 개인 및 공동체의 발전과 맺는 관계 등에 관한 자료를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시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이들은 1969년에 시작된 커뮤니케이션 할 권리(the right to communicate)에 관한 선구적인 작업부터 소개하기 시작했다. 장 다시(Jean D'Arcy)에 의해 시작된 이 흐름은 L. S. Harms나 Desmond Fisher 등이 이끈 커뮤니케이션할권리 그룹(the Right to Communicate Group)에 의해 활발하게 주창되었다.


1980년대 들어 WACC는 '신국제정보커뮤니케이션질서(New World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Order, NWICO)'에 관한 움직임과 '커뮤니케이션과 민주화를 위한 협력 플랫폼(the Platform for Cooperation on Communication and Democratization)'에 속한 개인 및 단체들의 작업을 지원했다. 이후 WACC는 정보사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권리 캠페인(the Campaign for Communication Rights in the Information Society, CRIS)의 사무국장 역을 맡기도 하였다.


커뮤니케이션 권리(들)(Communication rights)이란 단순한 의견 및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다. 이 권리 개념은 민주적인 미디어 공치(media governance)나 미디어 소유 및 통제, 언어적 권리, 정보/교육/프라이버시/평화적 집회/자기결정에 관한 권리 등의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이들은 포함과 배제, 민주적 책임과 어카운터빌리티(accountability)의 문제이다. 간단히 말해 이들은 인간 존엄성의 문제이다.


여러 해 동안 WACC는 사람들의 필요에 온전히 부응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있어 필요한 필수 요소로서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주장하거나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활동들을 지원해왔다. 이는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강화하는 것이 참여적 시민의식(citizenship)과 진정한 사회/경제적 발전에 매우 중요한 환경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신념에서 비롯되었다.


WACC가 재정적 지원을 찾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권리 센터는 커뮤니케이션 권리의 국제적 지표, 교육 및 훈련 커리큘럼, 커뮤니케이션 권리의 감시 및 진흥을 위한 전략과 툴킷, 역량 강화, 연구 및 애드보커시(advocacy) 등의 작업을 할 예정이다. □


더 자세한 문의는 다음을 참조.
Further information from: PL@waccglobal.org


기사 원문
“WACC launches communication rights portal”, 2008년 9월 8일
http://www.wacc.org.uk/regions/north_america/north_american_news/wacc_launches_co
mmunication_rights_portal


관련 자료
CRIS 캠페인, 『커뮤니케이션 권리 핸드북』, ACT! 편집위원회 옮김, 미디액트,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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