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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82호 Re:ACT!] ACT! 10문 10답! - 권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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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13. 4.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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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82호 리액트 2013.01.22] 

 

ACT! 10문 10답!

 
권은혜(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수유너머N)
 
 
1. 자기소개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한예종 영상이론과와 수유너머N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있는 권은혜 라고합니다. 독립영화와 독립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아요 :)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를 알게 되었나요?
 
- 올해 하반기에 독립영화정책연구팀의 연구원을 하게 되었는데요. 거기서 뵙게 된 ACT! 편집위원이신 김지현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2009년에 단편영화를 찍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미디액트 삼삼오오지원을 받게 되면서 미디액트를 왔다 갔다 했어요. 그때도 ACT!를 몇 번 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읽어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국내외의 진보적 미디어운동들과 독립영화에 대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고, 내용도 미디어운동 “연구저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깊이도 있는 것 같아서 읽고 나서 호감도 급상승입니다. 앞으로 유용한 정보와 내용들을 찾으러 자주 보러올 것 같아요 ^^ 
 
4. AC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느낌표가 주는 파이팅(?), 발랄함, 경쾌함 같은 것이 좋아요. 함께 나가자! 행동하자! 같은 빨간(?)느낌도 좋아요.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 11월 13일자, 81호를 봤는데요. 아무래도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인지 “안산 지구인의 정류장 크라우드 다큐”와 스이 님이 쓰신 두 개의 기사, “다큐멘터리 진흥정책 점검 및 대안 : 영화진흥위원회를 중심으로”와 “한 신진감독의 독립다큐판 1년 체험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다양한 현장의 영상들을 바깥으로 끄집어내고, 그런 풋티지들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다큐멘터리를 크라우드 다큐라는 개념으로 쓰셨는데, 용산참사 당일 현장에서 찍힌 여러 주체들의 영상들로 재편집된 영화였던 <두 개의 문>도 생각나고, 현재의 디지털미디어와 유투브, 소셜네트워크 같은 미디어환경에 적절하고 유용한 방법인 것 같아서, 앞으로 지구인의 정류장의 크라우드 다큐가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이님이 쓰신 “다큐멘터리 진흥정책 점검 및 대안”은 “선의만으로는 될 일이 아니다”라는 타이틀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진위의 독립영화 및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지원‧진흥 사업이 “다양성 영화”라는, 남들에게 내세우기는 좋지만 정작 독립영화와 독립다큐멘터리에 돌아가는 실제 효과는 없는, 이름뿐인 틀 안에서 진행되는 현실이 답답할 따름이었습니다. 거기에 “신진 감독의 독립다큐판 1년 체험기”가 독립다큐멘터리 판 안에서의 생존+작품생산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을 때, 너무 잘 알고 있는 현실이었지만 다시 한 번 속상해 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앞으로 5년은 또 어떨지 걱정입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개인적으로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기사들이 더 실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 이번에 “호주 공동체라디오음악방영프로젝트”를 실은 <미디어인터내셔널> 같은 코너에서 다른 나라 독립다큐멘터리의 현황과 정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7. ACT!를 누구에게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음. 미디어운동과 독립영화에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수유너머N에 함께 공부하고 있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19살 동생이 있는데 그 친구한테 알려줄 예정입니다.  
 
8. ACT!를 많은 사람에게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이미 잘 하고 계시겠지만,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시는 거? ㅋ
 
9. ACT!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앞으로 5년, 힘들겠지만 잘 버텨냈으면 좋겠습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한 ACT!가 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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