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91호 Re:ACT!] ACT! 10문 10답! - 이세린

[ACT! 91호 Re:ACT! 2014. 12. 01]

ACT! 10문 10답!

이세린(구로공동체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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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 해주세요.

 구로공동체라디오 구로FM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세린입니다. 마중 편집위원도 하고 있어요. 성공회대 신방과 학부생입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 를 알게 되었나요?

 처음 접했던 건 <언론운동과 대안미디어> 수업시간에 인용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알게 된 분야였는데 이미 자세한 설명이 담긴 글들이 꾸준히 존재해왔다는 데 놀랐어요.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CT! 짱이예요! 바빠서 못 볼 때도 있지만 나중에라도 꼭꼭 챙겨봅니다. 정말 많이 배워요. 다루고 있는 소재도 어디서 많이 들을 수 없는 미디어운동에 대한 소재들이지만, 글 쓰시는 분들도 실력있으신 분들이라 매번 보면서 배우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4. [AC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음… ACT!가 사람이라면 똑똑한 분석가 느낌이예요. 뭔가 글로벌 하기도 하고?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이런 질문 되게 좋네요. 아직 안 읽은 지난 호도 찾아 읽게되고 ㅋㅋ)

항상 좋지만 지난 호도 좋았어요. 인상적이었던 글은 기획대담 코너의 진보넷 인터뷰. 진보넷에 대해 궁금했는데 쭉 풀어주셔서 좋았어요. 미디어 인터내셔널 코너의 해커톤 프로젝트 이야기는 생소하지만 신선해서 좋았어요. 새로 생긴 학습소설은 조금 오글거리긴 하지만 확실히 몰입해서 읽게 되는거 같아요. 글 말미에 링크로 근거가 될만한 글 달아놓은 것도 좋았어요.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정보공유와 저작권 문제에 대한 거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 저런 상황 보면서 답답함을 느껴요. 마을미디어랑은 결이 좀 다른 공동체라디오 이야기도 도움이 될 거 같아요. 해외 사례들이 될 수 있고, 저번에 다룬 미니FM 같은 것도 있구요. 사실 ACT!는 제가 전혀 모르던 분야에 대한 좋은 글들이 나와서 그런 생소한 분야들도 다뤄주시면 좋겠어요.

7. [ACT!]를 누구에게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같은 과 동기나 선후배요. 같이 보고 스터디 하면 좋을거 같아요.

8. [ACT!]를 많은 사람에게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지금 페북이나 트위터에 글 공유되는 건 정말 좋은 홍보인거 같구요. 음... 홈페이지가 더 편리해진다? 다른 사이트들(예컨대 슬로우뉴스나 미디어 저널들)과 연계해서 올려본다?

아 그리구 오프액트도 여기저기 공간에 퍼져있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보는 건 눈이 아프니까요.

9. [ACT!] 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의 글도 기대할게요.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얼마전에 2005년판 중고 오프액트를 얻게 되어서 읽었는데요, 꾸준히 나오는 매체라는게 이래서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이 당시의 글들이 남아있지 않았다면 2014년인 지금 공동체라디오들이 막 주파수를 얻던 그 당시의 정황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싶었어요. 특히 활동가들의 시점에서 쓰여진 글들은 더 찾기 어려웠을거 같아요. 오늘도 많은 신방과 학생들의 레포트에 인용될 액트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