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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87호 Re:ACT! ] ACT! 10문 10답! - 최은정(성공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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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editor 2014. 2. 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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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87호 Re:ACT! 2014. 1. 27] 
 
ACT! 10문 10답!
 
최은정(성공회대)
 
 
1. 자기소개 해주세요. 
 
- 어머니 표현에 의하면 28년의 짧은 인생에서 죽을 고비를 두 번 넘고 세 번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 지금 이 순간이 ‘덤’으로 주어진 시간이라 받아들이며, 내가 생각하는 가장 행복하고 기쁜 삶을 그려나가기 시작한! 웃음도 눈물도 참~ 많은, 그런 여자! ^0^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 를 알게 되었나요?
 
- 현 [ACT!] 편집위원이신 조00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과의 인연 그리고 만남이 닿지 않았더라면 [ACT!]를 제 삶 속에 받아들이는 일이 존재할 수 있었을지, 이 10문 10답을 작성하며 잠시 생각해 보았는데, 인연과 만남의 소중함을 요렇게 깨달아가네요. 하하 ^^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지금의 전 [ACT!]를 점차 알아가는 중인지라, 아직 [ACT!]에 대해 어떤 생각까지는 가지고 있지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제게 다양한 시야와 시선을 열어주는 소중한 통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 자신만의 틀을 깨어주고, 넓혀주는, 모두를 향한 “신선하고 낯선 자극”이 [ACT!]일 것 같은데요?
 
4. [AC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10년 동안 변치 않고 해를 바라본. 그렇게 꾸준히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간 “해바라기” 의 느낌? 그냥 이 질문을 본 순간 바로, 해바라기가 떠올랐어요!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 이번 호를 읽으며 제가 가장 좋았던 건, [ACT!]에서 나는 “사람 내음” 이었습니다. 더불어 인상적이었던 포인트가 몇 곳 있는데~ 첫 번째는 ‘사과를 따먹은 호모 파베르’란 제목의 주일 선생님 글이에요. 글 자체가 굉장히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인류가 깨문 기술이란 사과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는 질문. 이런 삶 좋아요, 싫어요? 라는 질문이 가슴에 콕 와 닿더라고요. 나 자신을 향해 정직하게 물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길라잡이 글에서 인용하신 “니가 그녀에게 읽고 쓰는 걸 가르쳤잖아. 이제 그녀에게 읽고 쓸 것을 줘!”란 존 웨인의 대사. 그 대사를 본 순간,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강한 여운이 밀려왔어요. 잠시 ‘멍’ 했었다는?^^ 나태흠 안테나 대표님의 진솔한 인터뷰도 참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미디어운동에 관심이 없는 혹은 부정적 시각을 가진 이들이 바라보는 미디어 운동(?)과 그들의 의견에 대한 [ACT!]인들의 이야기? 음, 서로 얼마나 상반된 시각을 가졌는지 확인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것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두 개의 커다란 축일 테니까요!
 
7. [ACT!]를 누구에게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 주고 싶나요?
 
- [ACT!] = ‘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저널’ 이잖아요. 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저널이란 문장 혹은 단어들에 대해 한 번 이상 고민해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겐 무척 어려운 글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최소 한 번 이상의 고민을 거쳐본 이들에게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ACT!]가 될 거에요, 분명! ^-^
 
8. [ACT!]를 많은 사람에게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많은 사람들이 보려면 그 접근성이 더 높아져야 할 텐데, 지금의 [ACT!]는 그 부분에 있어선 살짝 아쉬움이 있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ACT!]를 읽을 수 있을까요? 일단 [ACT!]를 널리 알리는 일이 무척 중요 하겠지요? 그런데 저도 참 고민입니다. 이렇게 좋은 연구저널이 있어도, 알지 못한다면 [ACT!]를 읽는 것 자체가 가능하지 않은데, 대체 [ACT!]를 어떻게 알려야 하지?! ㅜ_ㅜ
 
9. [ACT!] 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10년을 넘어 20년을 향해 나아가고 계신 그 길 그리고 이 길, 절대 지치지 마시고,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 주세요. 지금껏 그러하셨듯이! 가다보면, 닿지 않을까요? 더불어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요? 모두가 소망하던 그 곳에, 어느새 훌쩍 도착해있는 우리를 말이지요. ^^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함께" 걷겠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파이팅 해요!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최은정은 [ACT!]의 팬입니다. 모두모두 나날이 건강하시길, 행복 & 기쁨 가득한 매일을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믿습니다. ^0^ 아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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