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Re:ACT!'는 'ACT!'에 대한 의견을 10개의 질문으로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ACT! 111호 Re:ACT! 2018.10.05.]


    윤가현(다큐멘터리 감독)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는 윤가현입니다. 요즘엔 조금 지쳐 있어서 쉬면서 영화를 마무리하기 위한 힘을 모으고 있어요. ACT!(이하 액트)를 꾸준하게 구독하는 애정구독자이기도 합니다!


    2. 어떻게 미디어연구저널 [ACT!]를 알게 되었나요?

    - 3~4년 전 제가 미디액트 독립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배울 때였어요. 미디액트 복도에서 물을 마시는데 책장 한 쪽에 쭉 놓여있는 액트를 보게 됐어요! 그 뒤부터 책은 아니고, 페이스북을 팔로우 하면서 좋은 기사들을 읽고 있어요.


    3. [A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참 어려운 저널이라고 생각해요. 이 세상에서 미디어만큼 쉽게 소비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액트를 읽으면 미디어를 운동으로 만드는 과정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뭐랄까, 액트는 미디어를 소비하는 이들이 단순소비를 하지 않기 위한 소통의 창구랄까? 그런 것들이 쌓여 내가 미디어운동이라는 발판을 밟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무거워져요. 


    4. [AC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제가 꾸준히 하는 걸 참 어려워하는 사람인데, 액트는 정말 꾸준히 읽어온 것 같아요. 내가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누군가는 꾸준히 글을 쓰고, 오롯이 남기는 사람이 있는 거겠죠? 사람으로 치면 성실하고, 투박하고, 하지만 섬세하고. 그런 장인의 느낌이 나요!


    5. 지난 호 기사 어떻게 읽으셨나요?

    - 지난 호에 참 고마운 기사가 있었어요. 서울독립영화제 스텝들을 인터뷰한 기사였는데, 제목마저 뭉클했어요. ‘두 번째 축제를 기다리는 마음’ . 누군가에겐 보이지 않아 생각도 못했던 기사였을 것이고, 누군가에겐 잘 알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사였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어요.


    6. [ACT!]에 실렸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 액트의 편집위원들이 인터뷰하는 기사요. 어떻게 인터뷰를 부탁하고, 연락하고, 글을 쓰는지 궁금해요! 또 편집위원 분들이 쓰면서 고민되는 지점도 궁금하고요!

     

    7. [ACT!]를 보여준다면 누구에게 보여 주고 싶나요?

    - 많은 미디어 활동가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다 아는 것 같지만 사실 다 모르는 사람들에게요. “읽어봐! 이걸 봐!” 하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물론 그러진 못했지만! 많은 활동가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 활동가들도요! 


    8. [ACT!]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글쎄요. 너무 어려운 일 인거 같아요. 조금 어렵지만 꼭 필요한 글들이니까, 좀 더 구독자를 한정한 코너가 있음 어떨까 싶기도 해요. 저는 액트가 미디어 활동가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신진 활동가가 ‘앗, 이거 어떻게 하는 거지? 이런 고민은 어째야 하는 거야?’ 했을 때, 액트가 ‘짠! 이걸 읽어봐!’ 하면 좋겠다 싶거든요. 새로운 미디어 활동가? 또는, 나이든 미디어 활동가? 누구든 좋아요.


    9. [ACT!] 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액트야. 오랫동안 있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오래하자! 편집위원님들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10. 남기고 싶은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액트해요! □



    Posted by ACT! acteditor